칼럼

기분이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29 14:36
조회
1185

사람의 기분은 매우 다양하다. 어느 학생이 자신의 기분이 우울해서 의욕이 떨어지고 하는 일마다 짜증나고, 항상 누워있고 싶다고 학교를 가지 않는다. 직장인들도 가끔 무거운 마음으로 직장에 출근하고자 하면 의욕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우울한 경험이 심한 경우 서로 비교하거나 좌절감을 많이 경험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어 진다.


 


  심리상담 및 치료를 필요로 할 만큼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대부분 가정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병원치료를 받고자 하는 의욕도 상실하게 된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 또는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이런 경우 보이는 증상을 발달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심리적 증상들을 정상적 발달과정에서 보이는 현상인지 아니면 고유한 심리적 증상인지를 구분하여 볼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일 경우 발달상에서 보이는 증상들을 개인의 심리내적 결핍에 의한 증상으로 혼동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통해서 생활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 대인관계 갈등이 발생하고 가족관계, 친구관계 또는 이성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계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아동과 청소년은 부모와 관계에서 소외되면 억울하고 분노를 잘 처리하지 못해 우울해지기도 한다. 성인들도 부부 또는 연인과 대인관계에서 정서적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거나 억울한 심정이 지속되어 힘들어지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종교적으로도 영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겠지만 특히 심리적으로 상처를 가지게 되면 매우 힘든 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을 통해서 상담 또는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겠지만 소심하거나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 사고, 우울적 사고 등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정서적으로 답답함, 힘들고 우울하고 원망과 불안, 초조 등을 호소하고 있는지? 그리고 손톱을 뜯거나 작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지에 따라 증상과 접근방법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 심리 상담이나 치료적 장면에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형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편안한 마음을 반영하여 주고, 허용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탐색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상담이 진행되는 초기에 이러한 방법들이 도입되기도 하지만 중간쯤에서는 우울이나 분노, 불안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직면하거나, 설명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과제를 제공하기도 하고 연습과 훈련, 역할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상담을 통해 진행해 온 내용에 대하여 대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위한 전략들이 적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객관적인 진단을 위한 심리평가도 실시되어 좀 더 적극적인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하게 된다.


 


  무  엇보다 자신의 불행한 감정을 경험할 경우 내면으로 경험하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주장이나 표현은 가족의 관계형태에 영향을 주고 외부와의 관계, 특히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재 문제라고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의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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